[Trend Report]AI Summit Seoul & EXPO 2026에서 발견한 AI·IT 전시 부스 디자인 5가지 포인트

AI Summit Seoul & EXPO 2026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Summit Seoul & EXPO 2026.

다양한 AI·IT 기업이 한 공간에 모인 이번 전시에서 엔데버는 기술이나 프로그램 자체보다 

‘어떤 부스가 사람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어떤 경험이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가’에 주목했습니다.


AI·IT 전시회에는 비슷한 기술과 메시지를 가진 기업들이 동시에 참가합니다. 

때문에 좋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관람객의 관심을 얻기 어렵습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3초 안에 브랜드와 메시지가 읽히는지, 가까이 다가갔을 때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지 이해되는지, 

그리고 부스를 떠난 후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지까지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현장에서 발견한 AI·IT 전시 부스 디자인의 5가지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B홀 입구

AI Summit Seoul & EXPO 2026 가는길


01. 키비주얼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과 확장’


AI Summit Seoul & EXPO 2026의 메인 비주얼은 다크 네이비와 블랙을 바탕으로 

블루 계열의 빛과 데이터 파티클, 디지털 휴먼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AI·IT 행사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 문법이지만, 현장에서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키비주얼 자체의 새로움보다 일관된 반복이었습니다.

대형 벽면과 입구, 안내 배너, 등록 데스크, 체험존 사인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일한 컬러와 그래픽 언어가 이어지면서

공간이 달라져도 하나의 행사라는 인상이 유지됐습니다.


DESIGN POINT

행사 브랜딩은 하나의 키비주얼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의 디자인을 공간 전체에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까지 설계해야 합니다.

  • 메인 컬러는 2~3개로 제한
  • 행사명·연도·존명의 타이포그래피 규칙 통일
  • 입구·등록 데스크·무대·사인물·부스까지 동일한 그래픽 언어 적용

결국 필요한 것은 한 장의 키비주얼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Visual Syste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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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전시 부스도 하나의 UI처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띈 사례 중 하나는 Seagate 부스였습니다.

어두운 배경 위에 그린·블루 계열의 라이트 프레임을 반복적으로 적용해 각각의 정보 영역을 하나의 디지털 카드처럼 구성했습니다.

제품, 그래픽, 설명 영역이 명확하게 분리돼 있어 무엇이 하나의 정보 단위인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에서 엔데버가 주목한 개념은 SPACE AS UI입니다.

웹사이트나 앱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도록 UI를 설계하듯, 

전시 부스 역시 공간 자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어디를 먼저 보고 → 어디로 이동하고 → 무엇을 읽고 → 무엇을 체험할 것인지

이 흐름까지 공간 안에서 설계하는 것입니다.

부스 디자인은 단순히 벽면을 꾸미는 작업이 아니라 관람객의 행동 흐름을 디자인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elice 부스


03. 브랜드 컬러는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lice 부스는 차콜 톤의 대형 구조물에 브랜드의 보라색을 포인트 라인으로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중앙에 대형 화면을 배치했습니다.

멀리에서는 보라색 라인과 상단 로고가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보였고, 

가까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상과 상담 공간으로 시선이 연결됐습니다.


이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브랜드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브랜드다움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변 공간과 충분한 대비가 있다면 한 줄의 컬러만으로도 브랜드를 강하게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동시에 경쟁하는 전시장에서는 무엇을 더 넣을지 고민하기보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덜어낼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미니부스 세션


04. AI·SaaS 부스는 ‘기술 설명’보다 한 문장이 먼저 보여야 합니다


AI와 SaaS는 자동차나 가전제품처럼 실물을 보는 것만으로 기능을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서비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Saltlux × DeepL 부스에서는 화려한 조형물보다

“AI 통번역을 지금 이 순간 경험해보세요”

라는 메시지를 크게 보여주고 그 아래 실제 데모를 배치했습니다.

관람객이 부스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도록 만든 구조입니다.


ONE BOOTH, ONE MESSAGE

AI·IT 전시 부스를 기획할 때 기업이 가진 모든 기술을 한 번에 설명하려 하기보다 가장 먼저 하나를 정해야 합니다.

“이 부스에서 참가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할수록 공간과 콘텐츠의 우선순위 역시 명확해집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ai/it 로봇시연

AI Summit Seoul & EXPO 2026 이벤트부스

AI Summit Seoul & EXPO 2026 이벤트부스


05. 화면이 많다고 디지털 경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AI·IT 전시에서는 대형 LED, 모니터,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 장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면의 크기나 개수가 관람객의 관심과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 홍보 영상이 반복되는 화면보다 실제 기능이 변화하거나, 사람이 움직이거나, 직접 시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관람객이 더 오래 머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디지털 화면이 아니더라도 직접 만지고 움직일 수 있는 물리적 체험 요소가 사람을 멈춰 세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기획할 때는

“어떤 디지털 장치를 설치할 것인가?” 보다 먼저

“참가자가 이곳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 것인가?” 를 고민해야 합니다.


기술은 경험을 만드는 도구이지, 경험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잘 만든 부스만큼 ‘아쉬운 부스’에서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전시 현장에서는 좋은 사례만큼이나 왜 어떤 부스는 읽기 어렵고 기억에 남지 않는지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① 모든 AI 기업이 비슷해 보이는 디자인

블루·블랙 컬러, 휴머노이드, 데이터 파티클, 네트워크 그래픽은 AI라는 업종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동일한 디자인 문법을 사용하면 브랜드 간 차별성은 오히려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AI답게 보이는 디자인’보다 ‘우리 브랜드답게 보이는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② 한 공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는 구성

서비스 소개, 성과, 수치, 지원 내용 등 모든 정보를 하나의 벽면에 배치하면 

정보의 양은 늘어나지만 정작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는 불분명해집니다.

멀리서 읽어야 하는 핵심 메시지와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세부 정보의 역할을 분리해야 합니다.


③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체험 콘텐츠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단순히 신기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체험이 끝난 뒤 참가자가 어떤 서비스와 기능을 이해하고, 어떤 브랜드 메시지를 기억할 것인지 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AI·IT 전시 부스를 기획할 때 기억해야 할 5가지


SPACE AS UI

공간 자체를 하나의 UI처럼 설계합니다.


ONE BOOTH, ONE MESSAGE

한 부스에서 가장 먼저 전달할 핵심 메시지를 하나로 정합니다.


PHYSICAL + DIGITAL HYBRID

물리적인 체험과 디지털 경험을 목적에 맞게 결합합니다.


THE FIRST 3 SECONDS

3초 안에 브랜드와 핵심 메시지가 보이도록 설계합니다.


EXPERIENCE TO MEMORY

체험 이후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지까지 연결합니다.




좋은 전시 부스는 무엇을 많이 보여주는 공간이 아닙니다.


AI Summit Seoul & EXPO 2026 현장을 살펴보며 다시 확인한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전시 부스 디자인은 무엇을 많이 보여줄 것인가보다 참가자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기술이 복잡할수록 공간과 메시지는 오히려 단순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나 더 추가할 것인지보다이 요소를 빼도 메시지가 전달되는지,

화면을 하나 더 설치할 것인지보다 관람객이 이곳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엔데버가 지향하는 전시 공간 역시 단순히 시각적으로 화려한 부스가 아닙니다.

3초 안에 이해되고, 한 번 더 머물게 하며, 공간을 떠난 뒤에도 하나의 메시지가 기억되는 부스.

브랜드 메시지와 관람객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좋은 B2B 전시 부스의 시작입니다.





FAQ


Q. AI·IT 전시 부스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부스에서 전달할 핵심 메시지와 관람객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제품 체험, 기술 소개, 상담, 리드 확보 등 목적에 따라 공간 구성과 콘텐츠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AI 전시 부스에는 대형 LED나 디지털 사이니지가 꼭 필요한가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화면의 크기나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게 되는가입니다.

목적에 따라서는 물리적인 체험 장치나 명확한 대형 그래픽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Q. 작은 규모의 전시 부스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제한된 공간일수록 많은 요소를 넣기보다 브랜드 컬러, 핵심 카피, 조명, 구조적 특징 가운데 하나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Q. AI·SaaS처럼 실물이 없는 서비스는 전시 부스에서 어떻게 보여주는 것이 좋나요? 

긴 기술 설명을 먼저 제시하기보다

핵심 기능을 전달하는 한 문장 → 실제 데모 → 체험 → 상담

순서로 경험을 구성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Q. 전시 부스 디자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한 공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거나, 브랜드와 연결되지 않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추가하거나,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주얼만 반복해 브랜드의 차별성이 약해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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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A(“Supplier Security & Privacy Assurance”)란, 개인/기밀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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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수준에 따라 **독립 검증(Independent Assessment)**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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